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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용어 정리, 국내·해외 배당주 추천

by jongsic2 2025. 7. 1.

배당주 투자 용어 정리 관련 사진

배당주 투자는 단순한 주식 거래를 넘어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전략적 자산관리 방식입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변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세처럼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는 전 세계 투자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한국 양국 모두에서 배당주 ETF와 고배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제2의 월급통장 만들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배당주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부터, 국내외 고배당주 추천 종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초보 배당주 투자자들을 위한 용어 총정리 –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들

배당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 개념과 용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배당주 투자는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므로, 관련 개념의 이해도가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① 배당금(Dividend):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이나 주식으로 나눠주는 금액입니다. 현금배당이 일반적이며, 주당 얼마 또는 일정 비율로 지급됩니다.

 

  ②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배당금 총액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로, 5%의 배당수익률이라면 1,000만 원 투자 시 연간 50만 원의 배당을 받는 셈입니다.

 

   ③ 배당성향(Dividend Payout Ratio): 당기순이익 중 배당으로 지급되는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30~50%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많으며, 70% 이상인 경우는 현금흐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④ 배당락(Ex-Dividend Date): 배당 권리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이 날짜 이후 매수한 주식은 해당 회차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⑤ 배당기준일(Record Date): 주주명부에 등록된 날짜로, 실제 배당 수령 대상자가 결정됩니다. 배당락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⑥ 연속 배당/증가 배당: 특정 기업이 수년간 배당을 끊임없이 지급하거나 해마다 배당금 규모를 키워가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배당킹(Dividend Kings)이나 배당귀족(Dividend Aristocrats)이 있습니다.

 

  ⑦ 커버드콜 전략(Covered Call Strategy): 주식(또는 ETF)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옵션료)을 수취하는 전략입니다. 보유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에 더해 옵션 매도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현금 흐름을 강화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면 추종하는 종목과 동일하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추종하는 종목의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엔 불리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크게 하락할 때에는 큰 하락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국내 배당주 추천 – 안정성 수익률 동시에 추구

국내에서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연금형 수익을 추구하는 40~60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국내 배당주는 분기 또는 연 1회 배당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월배당 ETF와 분기배당 기업이 늘어나며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2024년 기준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6.4% 상승하며, 대표 배당주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 지수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우리금융지주 – 배당수익률 6.78%, 안정적 실적과 우수한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 지급.
  • KT – 최근 SKT 유심 사태로 수혜, 배당수익률 약 3.86%, 통신업 특성상 꾸준한 현금흐름 확보.
  • 현대차2우B – 우선주로서 7% 이상 배당수익률,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된 배당 제공.
  • 한국금융지주우 – 금융업 기반, 배당성향 높음.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인기 종목.

ETF 투자자라면 ‘KODEX 고배당 ETF’, ‘TIGER 배당성장 ETF’, ‘KIWOOM 고배당 ETF’ 등 고배당 테마 ETF를 통해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월중 배당 시스템을 갖춰 월 2회 배당이 가능한 구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배당주의 특징은 대체로 금융, 통신, 유틸리티 업종에 집중되어 있으며, 고배당 ETF의 경우 업종 편중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해외 배당주 추천 – 월급처럼 들어오는 미국 배당금

미국은 한국보다 배당 문화가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하기에 그 어느 곳보다도 좋은 국가입니다. S&P500 기업의 80% 이상이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많은 기업들이 수십 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잘 아시는 대표적인 미국 배당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당킹 (50년 이상 연속 배당): P&G,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 배당귀족 (25년 이상): 시스코, AT&T, 3M
  • 배당챔피언 (10년 이상): 스타벅스, 베스트바이

배당 ETF 중에서는 SCHD가 대표적인 월배당 ETF로, 2023년 기준 국내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ETF는 배당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장기 성과도 우수합니다.

기타 추천 ETF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DGRW: 미국 퀄리티 배당성장 ETF, 최근 1개월 수익률 +8.9%
  • TDVG: JP모간, 처브 등 포함. 기술주 비중을 낮춰 안정적인 구성
  •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JPMorgan이 운용하는 월배당 ETF로, S&P500 대형주에 투자하며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하여 안정적인 월 수익을 제공합니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7% 이상 수준입니다.
  • QYLD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 ETF): 나스닥 100 지수에 기반한 ETF로, 콜옵션을 매도해 월 단위 배당을 제공합니다. 기술주 중심의 QYLD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수익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XYLD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S&P 500 지수에 기반하여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로, 월배당 구조와 꾸준한 현금 흐름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ISA 계좌를 활용하면 국내 상장 해외배당 ETF에 대해 세금 혜택(최대 200만 원 비과세)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세후 수익률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월급처럼 분기 또는 월 단위로 배당이 입금되도록 ‘배당 캘린더’를 구성하면 일정한 현금 흐름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4·7·10월에 배당하는 종목, 2·5·8·11월에 배당하는 종목, 3·6·9·12월에 배당하는 종목을 조합하면 매월 꾸준히 배당금이 입금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